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대표 정학상)는 지난달 27일 경북 양돈 사양가가 참석한 가운데 퓨리나 양돈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와 같이 어려운 양돈 사업환경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초점이 맞춰졌다. 퓨리나코리아 신상곤 부장은 양돈시장 상황 및 신제품소개에서 최근 질병동향, 돈가 전망, 농장 수익성 지표인 WSY(모돈 두당 년간출하체중)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전달했다. 최근 문제되고 있는 질병 상황에 대해서 경북지역은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질병피해가 적었으나 지난해 말부터 피해가 심해지고 있다며 하반기 질병 피해가능성이 크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근 질병은 모돈의 상태가 좋지않아 무유증에 의한 피해가 크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모돈의 안정화가 시급하다고 했다. 모돈의 안정화를 위해 후보돈관리 프로그램과 개량된 후보돈에 맞는 영양의 공급이 필요해 퓨리나가 출시한 헬씨후보돈 사료와 프로그램 적용을 권장했다. 돈가 전망에서 사료판매량을 볼 때 전년보다 증가되지 않아 내년에도 고돈가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계절적 비수기인 현재에는 홍수출하를 자제하고 1백10kg 이상의 규격돈 출하해 돈가 하락을 막아줄 것을 당부했다. 농장 수익성은 매출액에 달려 있는바 위축돈 발생을 줄여 출하돈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사율과 위축돈 발생율은 상관 관계가 있으므로 폐사율을 줄여 위축돈 발생을 줄여 나갈 것을 제안했다. 위축돈 발생을 줄이기 위해 고 영양, 고 면역 육성돈 사료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퓨리나코리아 박기형 부장은 더 많은 수익을 내기위한 양돈농장경영전략에서 농장주가 목표의식을 갖고 농장 규모에 맞는 생산 목표를 갖고 생산 발란스를 가져갈 것을 제안했다. 양돈사업은 투자가 많은 사업으로 기업경영 개념을 도입해 높은 수익, 지속성,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영해야 함을 강조했다. 모돈 1천50두 농장에서 MSY 21.1두를 달성하고 있는 사례를 통해 기업경영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6천두 규모 농장에서 사료를 퓨리나 사료로 지난 6월 1일 교체 후 6월말 농장사육두수가 출하증가로 인해 6백34두나 감소되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고영양 사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높은 수익을 달성하기위해서는 돼지, 시설, 사람, 사료가 균형을 갖추어 관리가 제대로 돼야 함을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