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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4시간 상황실 가동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25 15: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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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도는 이번주가 구제역 발생의 최대 분수령으로 보고 구제역 예방을 위한 막바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구제역의 파장이 아시아를 비롯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가 구제역 발생의 최적기로 보고 유입 경계상황을 선포, 상황실장을 비롯 총괄반장, 방역지원반, 홍보반에 이르기까지 지원체제를 최대한 가동시키는 등 구제역 발생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일선 시·군 또한 부시장,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고 24시간 상황실 운영을 가동하는 등 막판 구제역 특별대책 상황실을 재점검토록 긴급 시달했다.
이같은 도의 강력한 대비태세는 한마리라도 구제역이 발병될 경우 축산농가는 물론 축산물에 대한 수출기반마저 붕괴돼 국가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시·군의 책임있는 구제역 특별방역체제를 비상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특히 공동방제 실시상황 점검을 위해 도 간부공무원의 시·군행정지원 담당을 적극 활용하고 시·군별 출장담당관 43명을 지정, 방역활동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황사발생경보 발령시 마을방송을 통해 황사에 노출될 볏짚이나 방목한 가축에 대해서는 반드시 세척후 축사에 들여보내도록 당부했다.<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