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11 11:11:07
■횡성한우축제 (18~22일)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횡성한우의 고장에선 ‘2006횡성한우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횡성읍 섬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지난해 1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초과 인원을 감당하느라 진땀을 흘린 악몽(?)이 있어 행사관계자들은 올해 행사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횡성군청 한상선 축정산림과장은 “지난해 예상을 훨씬 초과한 관광객들이 찾아 고생한 기억이 있어 올해는 행사를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셀프식당을 30개 부스로 확대하고, 시식회를 3개소, 판매장을 3개소로 확대해 관광객들이 명품 횡성한우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배려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횡성군은 올해 행사를 위해 지난해 5억원에서 4억원이 늘어난 9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충북·경북 한우경진대회 (13일) 이에 앞서 13일에는 충북·경북 한우경진대회가 개최된다. 경북의 경우 지난 1996년 이후 맥이 끊겼던 경북한우경진대회가 13일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0년만에 재개된다. 이번대회는 경북 시군별 선발을 거친 1백27마리의 한우가 경북 최고한우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이에 앞서 농협고령공판장에서 열린 고급육 품평회에서는 의성마늘한우가 최우수상, 상주 감먹는 한우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같은날 충북 청주시 밀레니엄타운에서는 ‘제30회 충청북도 한우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이곳 행사장에는 한우품평회, 전통소싸움, 무료고급육 시식회, 관상동물 전시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특징이다. ■경남 언양불고기축제 (19~23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불고기 단지 일대에서 울산언양불고기축제가 열린다. 행사기간에는 한우고기 할인행사와 지역특산물 위탁판매 등과 함께 최근 정부로부터 언양·봉계지역이 불고기특구로 지정된 것을 자축하기 위해 울산예총과 함께 나눔예술제를 개최해 풍성한 먹거리와 수준높은 문화행사가 함께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