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전 대한양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이 지난달 30일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72년 제주도에서 양돈업(아라농장)을 시작한 고 김상호 회장은 양돈협회 제주지부장과 도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제주양돈의 산업화와 발전을 이끌어 오면서 ‘제주양돈의 아버지’로 불리울 정도로 명망과 존경을 한몸에 받아온 인물. 유족으로 부인 김대복씨와 2남을 두었으며 이중 한명인 김태욱 변호사(법무법인 정평) 역시 농림부 고문변호사이자 대한양돈협회 홈페이지의 ‘법률상담실’ 운영을 통해 대를 이어 양돈농가들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