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라농장(사장 한재설)에서 정원물산(사장 김달원) 주최로 열린 ‘가축분뇨 방류시스템’ 시연회에 대상팜스코가 후원함으로써 대상팜스코의 가축분뇨 처리 관심도를 가늠케 하고 있다. 이번 ‘가축분뇨 방류시스템’은 에코멤브레인에서 시공한 것으로 시연회에는 화성, 평택 지역 등 인근 지역의 양돈농가들이 대거 참석, 한라농장의 시설 견학 및 실제 방류되는 폐수의 수질을 관찰하고, 시설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정보를 교환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류시스템은 하루 20톤 처리능력으로 설치된 것으로 방류수 수질 기준이 BOD 50ppm, SS 50ppm, T-N 260ppm, T-P 50ppm 정도의 배출허용지역과 색도 및 냄새 등으로 인한 민원발생이 야기되는 지역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최종 방류수는 무색무취의 깨끗한 물로 방류되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 이와 관련 시공사인 에코멤브레인측은 “양돈농가는 물론 음식물처리업체에서 사용중에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까지 약2년 이상을 사용하고 있으나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되고 있다”며 “특히 환경규제가 심한 경기도권의 농가에 적합한 처리기술임”을 강조했다. 후원사인 대상팜스코와 주최측인 정원물산은 “향후 경기 남부지역의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농장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가축분뇨 처리 시스템에 대한 정보 및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