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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축방역관 47명 임명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11 14: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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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가 최근 가축방역관을 대대적으로 위촉, 임명하고 가축전염병 차단시스템 구축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광우병, 만성소모성질병 등으로부터 양축농가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무원과 민간인 등 방역전문수의사를 가축방역관 으로 임명·위촉하고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체계적·효율적인 방역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제주도 가축방역관 임명은 기존에 시·군 및 동물위생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가축질병 예찰 및 방역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한다는 목적에 따라 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일원화한 것이다.
제주도는 지난 2일 이번에 임명·위촉된 공무원 21명, 공수의사 26명 등 47명의 수의사들에게 가축방역관증을 발급하고 가축방역관 집무 규정에 따라 방역관리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제주도는 가축방역관의 지역별, 축종별 적정배치 등 체계적인 운영으로 사전에 가축전염병을 검색하고 효과적인 초기대응으로 가축전염병 확산 및 농가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