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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충북 한우경진대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16 1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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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한우경진대회

“농가 스스로 행사준비 도와”
경북한우경진대회가 10년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13일 경북 구미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선 경북한우경진대회가 지역 한우농가 및 관계자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경상북도가 추최하고 농협경북지역본부와 한우협회 경북도지회, 구미시가 공동 주관해 한우품평회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IMF와 구제역으로 중단된 지 10년만에 재개된 한우경진대회에 대한 경북지역 한우농가들의 관심은 높았다.
전영한 한우협회경북도지회장은 “행사준비 단계에서부터 한우농가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나서 큰 도움이 됐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회원농가들과 행사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 부문별 챔피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산우=김운식(경주시) ▲미경산우=엄태수(영천시) ▲암송아지=김정재(고령군) ▲수송아지=신일수(의성군) ▲단체=의성군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충북한우경진대회

“광역브랜드 성공위해 최선”
충북한우경진대회가 1996년 개최 이후 10년만에 다시 열렸다. 충북도(지사 정우택)가 주최하고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가 주관한 제30회 충북한우경진대회가 지난 13일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 축구장에서 열린 것.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한우품평회, 한우고급육품평회 입상축 사진 전시, 브랜드축산물 전시 및 홍보, 축산기자재 전시, 전통 소싸움대회,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우품평회와 지난달 13·14일 농협서울공판장에 실시한 고급육품평회 결과에 따른 시상식도 있었다. 한우품평회에서는 큰암소 최우수상에 윤병태씨(충주) 등 큰암소, 육성암소, 암송아지, 수송아지 등 4개 부문에 각 3명씩 12명이 수상했으며, 고급육부문에는 최우수상 강병국씨(옥천) 등 6명이 수상했다.
채희대 본부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우량한우생산과 충북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광역브랜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택 지사는 “한우산업은 농촌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해 명품브랜드 생산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산업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주=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