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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금사업 투명성 높여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16 11: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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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자조금사업집행의 절차와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3일 축산회관 지하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참석한 관리위원들은 이 같이 주장하며 이를 기반으로 보다 투명한 자조금 사업을 실시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한 박응규 관리위원은 “예산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TV와 라디오 광고사업집행과정에서 관리위원들이 배제됐다고 생각한다”며 “관리위원이 의결권을 가질 것인지, 보고사항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동성 관리위원은 “관리위원이 예산집행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차가 생략된채 사업집행 후 보고만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리위원들의 자기 직무를 다하지 못한것에 대한 소외감을 상당히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조금에 참여하는 신규농가가 많아 자조금 거출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농가홍보방법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회계규정 및 제규정 재 심의(안)을 일부 수정의결하고 ’06년 낙농자조금 사업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