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주실업 정연달 부사장(60세)은 “지난해 충남 보령의 장현목장 김원동 대표가 제의하여 시작한 이 제품을 어떻게 하면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저렴하게 하여 농가에 공급할 수 있을까를 연구하고, 지난 6월 22일 동물의약외품으로 제조·신고한 이후 이 제품을 원하는 낙농가는 증가추세”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제품(누비라)은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설 동물의과학연구소에서 실험을 거치고, 장현목장 외에 새석장목장(대표 이명식)·순덕목장(대표 이승호)·화랑목장(대표 송용헌)등 전국 10여개 목장에서 현장 실험까지 거쳐 사용의 편리함과 경제적 효율성이 입증됐다 한다. 또 이 제품의 사용료는 월평균 두당 2천원 내외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정연달 부사장은 “이 제품의 우수성을 많은 낙농가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달 21일 이천과 28일 양주에서 각각 열린 지역홀스타인품평회에 참관한 낙농가에게 무료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료로 전달을 해서 그런지 일부 낙농가들은 그 중요성을 모르고 타 용도로 이용한 것 같다”고 정 부사장은 말하고 “다만 사용을 해본 50여 낙농가들은 그 장점이 많은 점을 중시하여 구입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부사장은 이천중·인천공고·인하공대를 졸업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