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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축협, 시구청 합심 구제역 재발방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28 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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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의 재발방지노력은 축협혼자만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관계가 있을 때 최대의 효과와 효율적인 방역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적은 비용으로 경제적인 방역이 그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대전축협(조합장 김희수)이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가축질병 방역의 새로운 선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대전축협은 우선 보건환경연구원의 차량협조를 얻어 축협직원 2명,수의사1명,보건환경영구원 직원2명,구청직원 1명으로 구제역 재발방지 방역단을 조직하고 예찰활동 및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조합의 방역단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5개 구청은 물론 가축질병을 담당하는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함으로써 축협과 관련기관과의 협조관계를 과시하며 구제역 재발방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방역단은 우선 소독취약지역으로 지적되는 10두미만 소규모농가를 중심으로 예찰활동과 함께 방역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구제역재발방지노력에는 협동조합과 관이 하나가 되어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와함께 조합방역단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전시 공동방역단과도 연계해서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효율적인 방역을 위한 하나의 선례가 되고 방역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결국 축산을 지키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어 보인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