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낙농박람회 챔피언 저지종 ‘베로니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개최된 세계낙농박람회에서 올해 최고의 챔피온 젖소로 코네티컷주에서 출품된 저지종인 ‘휴로니아 센튜리온 베로니카’가 선정됐다. 7개 품종 2천3백여두의 젖소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2천1백31명의 외국인을 비롯 모두 6만5천5백63명이 참관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준 챔피언 젖소에는 지난해 최고 젖소를 출품하였던 ‘로스데일’ 목장의 ‘킨욘 린젯 아이들(외모점수 84점)’이 차지했다. 멕시코, FTA후 미산 유제품 55% 늘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후 멕시코내 미국산 유제품 점유율이 33%에서 55%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미국 유제품 수출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000년과 비교시 멕시코내 미국산 유제품 점유율은 탈지분유가 2백48%가 늘어난 86%를 차지했으며, 유청단백질은 24%가 증가한 96%, 아이스크림은 1백54%가 증가한 99%, 유당은 54%가 증가한 96%의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칠레, 아르헨 유제품에 23% 긴급관세 ★…칠레정부가 아르헨티나산 유제품에 대해 불공정 수출을 한다며 12월까지 23% 긴급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칠레에 수입되는 액상유중 60%가 아르헨티나산 우유이며 고다 치즈인 경우 23%가 아르헨티나산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유제품 수출단가가 결코 국제시세보다 싸지 않다며 세계 무역기구 제소 등 강력대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日, ‘우유건강과학회의’ 구성 홍보 주력 ★…일본 낙농유업계가 최근 영양 의학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유 유제품 건강 과학회의’를 구성해 우유의 영양과 건강증진 효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전문가들은 영양학이나 식품과학은 물론 농학외 의학에서는 치과학, 면역학, 소아과학, 노년의학, 골격학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근래 들어 일본에서는 일부 소비자들에게 우유는 비만의 원인이 되고 건강에 유해하다는 설이 퍼지고 있어 종래의 전문가 위원회를 완전히 갱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협중앙회 낙농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