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축산계를 찾아서… ■연천축산계 1백70여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매진하는 낙농축산계가 있다. 특히 앞으로 깨끗한 축산 구현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최근 낙농주부홍보단원을 모집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2리 7반 305-16번지 서울우유 연천축산계(계장 김재덕·56세·가산목장)가 그곳이다. 12년전 결성된 이 축산계는 초대 원형재대표(멱골)를 시작으로 2대 표광익대표(새명), 3대 윤명중대표(삼삼오오), 4대 옥형표대표(연의령), 5대 김재환대표(선곡)에 이어 6대 김재덕계장을 중심으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똘똘 뭉치고 있다. 역대 계장들은 모두 낙농을 경영하는데 당면한 낙농과제 등 사안이 있을 때 운영위원회 또는 단합대회를 열도록 하여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산계가 나가야 할 방향을 바르게 제시한다는 것. 축산계 업무는 관내 4개 낙우회<연천(정경식·54세), 백학(원형재·54세), 임진(김재환·53세), 연천전곡(김재덕)>가 2년씩 순회하면서 맡는다. 현재는 연천전곡낙우회가 맡은 관계로 김재덕회장이 축산계장을 자동 승계했다. 이와 관련 김재덕계장은 “이 방법은 장점 보다 단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돼 현재 모순된 축산계의 정관을 올해 안에 개정하고, 내년 2월 총회에서는 계장을 직선제로 새로 선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명란총무(53세·길평)는“연천은 오염되지 않은 임진강과 한탄강이 흘러 도시민이 쉬어가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어 도시민이 방문해도 부끄럽지 않도록 목장을 깨끗이 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해야 한다”면서 “따라서 현재 축산계를 중심으로 낙농주부홍보단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총무는 이어 “주부홍보단은 앞으로 구석기축제 등 문화의 장소를 통해 유제품 시식회도 적극 열어 우유소비 확대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축산계는 검정회(회장 배동환)와 헬퍼회(회장 김용태), TMR회(회장 정광섭)등과 함께 회원권익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으뜸낙농단체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