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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보리 지역별 품종 선택 ‘이렇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18 10: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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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사료원으로서 총체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적합한 총체보리 품종이 제시돼 주목된다.
축산연구소에 따르면 지역별로 적합한 총체보리 품종을 조사해 본 결과, 중부지역에서는 알보리와 큰알보리, 호남 지역에서는 큰알보리, 밀양 92호, 새쌀보리, 내한쌀보리, 영남지역에서는 큰알보리, 알보리, 새강보리, 내한쌀보리 품종 등이 20%이상 증수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겉보리와 쌀보리간 비교에서는 수량과 사료가치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조사료 자원으로서 효율적인 총체보리 생산을 위해서는 이 같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품종의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축산연은 또 이 같은 지역별 유용한 품종의 선택은 물론 적기 적량 파종을 강조하고, ha당 파종량을 2백kg 이상을 기계로 조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축산연은 아울러 최근 보리 약정수매물량 감축에 따른 대체 수단으로 곡실용 보리재배면적을 조사료용 보리생산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축산연구소의 조사료자원과 김원호 박사는 “총체보리의 파종시기는 곡실용과 비슷하며 중부지역에서는 10월 중순 남부지역에서는 10월 하순까지는 파종을 완료해야 겨울철 월동력이 좋아 이듬해 초기생육이 왕성해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림부의 ‘경종농가와 연계한 총체보리사료화 사업’에 따르면 총체보리 재배면적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재배면적 현황은 ’98년 10ha에서 ’03년 859ha,’05년 6281ha,’06년 9787ha로 매년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