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 폐기물해양배출량 감축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 시책에 따른 관련업계의 애로 및 입장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양돈협회 경기도협의회 김건호 협의회장은 해경의 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양돈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일부 해양배출업체들의 횡포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해양배출 품목별 쿼터량제 실시와 함께 부당한 가격인상 방지대책을 거듭 요구했다. 해경측은 일부 지역의 경우 가축분뇨 배출량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는 한편 해양배출시 반드시 고액분리 과정을 거쳐 이물질 제거가 될 수 있도록 양돈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