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농장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곳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유전자원을 공유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다』 대한양돈협회 제1검정소에 출품종돈장 한마음회 이순범 회장은 검정소에 출품하는 것은 종돈장의 이익을 바라보기 보다는 우수한 유전자를 보다 많이 보급함으로써 우리 나라 양돈산업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검정소에 출품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동안 검정소에 1백35개의 종돈장에서 출품해 왔지만 지금은 8개 농장만이 1검정소에 출품하고 있다며 이처럼 많은 종돈장들이 금전적인 면에서는 많은 이익을 남기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돈은 일반 양축가들이 공유하기 힘들기 때문에 유전자원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검정소의 역할이 더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7년간 검정소에 출품한 종돈의 유전적 능력도 많은 발전이 있었으며 우수한 유전자를 공급하기 위해 출품종돈장들은 양축가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모든 질병을 차단함으로써 청정화의 종돈보급과 불량 종모돈을 도태시킴으로서 양축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검정소가 국내 돼지의 유전적 개량을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우리 나라 종돈개량에 이바지 한바가 크며 앞으로 검정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대일수출 중단으로 인해 양돈산업은 그 어느때보다 힘든 한해를 보냈다며 이를 계기로 양축가들은 경쟁력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산성 향상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지적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현재 우리 나라는 개방화, 정보화 시대를 맞아 양돈산업도 국제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종돈은 양돈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장 최우선 일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검정소는 전국 각지의 비육농가들에게 직접 공급하기 되기 때문에 질병 차단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야 된다』며 『구제역, 콜레라 등 질병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검정소도 2백회 경매를 계기로 유전적 개량으로 국제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할 것』며 이를 위해 『제1검정소에 출품하고 있는 종돈장들은 국내 종돈의 능력향상과 우수한 유전자원 보급에 앞장설 것이며 양돈산업 발전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