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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공기 깨끗해야 최고품질 종돈 나오죠”

경기 파주축협 인공수정센터, 워크린 활성수 제조시스템 설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18 13: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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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품종개량에 대한 노력과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친환경 축산은 축산업의 영위를 위해 필요 불가결한 부분이다.
많은 양축농가들이 종돈에 심혈을 기울이는 동시에 사료의 비용과 약품대에 민감한 반면에 사료비 못지않게 중요한 물과 공기에 대하여서는 인색할 정도로 관심 밖의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축협 인공수정센타(소장 정해봉)는 2개월 전에 워크린 활성수 제조시스템을 설치하고 축사환경이 달라졌다고 밝히고 있다.
파주축협 인공수정센타는 97년 샌드위치 판넬의 무창 구조로 176.4평에 종모돈 60두(듀록 52두, 요크샤 6두, 랜드레이스 2두)를 사육하여 파주축협조합원과 김포, 고양, 부천, 연천, 파주 양돈가 에게 정액을 공급하고 있어 방역위생과 백신체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05년8월31일 HACCP과 ISO 9001을 인증받아 안전성 있고 위생적인 고능력 정액공급을 위한 제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파주축협 브랜드인 굿모닝 브랜드를 정착키 위한 대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희망 양축가에게도 공급하여 양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해봉소장은 웅돈 구입은 일당 증체량 1,2㎏ 이상의 체장이 길고 강건하고 햄부위가 발달한 개체를 구입하며 PSS유전인자, 서코바이러스, 호흡기 질병 미보유 및 미감염을 구입하여 철저한 차단방역에 의한 프로그램으로 사육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수정 센터가 개소된 이래 아직 질병 발생 전무를 강조하면서 정액 주문시 당일 2회 공급체계로 신선한 상태에서 적기에 수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2개월 전에 설치한 후 돈사내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고 밝히면서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돈사내 암모니아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워크린 활성수 제조시스템 설치 전 흡입식 가스측정기로 주기적으로 측정시 40-50PPM의 암모니아가 7PPM으로 하향되어 쾌적한 돈사로 양호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모돈의 활력도와 정액의 활력도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주)그린워터시스템의 관계자는 워크린 자체가 1만 가우스의 자석으로 자화수를 기본으로 제조하고 고밀도 정수 장치로 물속에 내재된 맛과 냄새를 잡고 이후 활성수기를 통해 육각수에 가까운 이온수를 방출하여 물의 성질을 변화시켜 부드럽고 매끄러운 살아있는 원초의 물을 만들고 국내 유일로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원래는 인체용으로 개발하였으나 가깝게 지내는 지인으로부터 가축에게도 공급하자는 제안으로 축산업에 공급하게 되었다고 한다.
활성수는 체내에 공급되면 체내 흡수가 용이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소화율을 높여 축사내 암모니아가스가 적게 발생하고 고품질의 고기를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물속의 부유물과 냄새를 제거하여 물맛을 증진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물살멸기와 세트로 공급할 계획에 있으며 석회수가 나오는 지역은 석회수를 제거하여 건강한 물을 가축에게 마음껏 먹일 수 있는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