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한우클러스터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겸한 ‘한·미 FTA와 한우산업’이란 주제의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19일 영남대학교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북도내 한우클러스터 사업 참여 한우인 2백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여정수 사업단장은 업무 현황보고를 통해 “쇠고기 안전성 확보와 둔갑 판매 차단, 고품질 쇠고기 생산을 목표로 현재 까지 2백3농가, 1만8천여두에 귀표 장착과 DNA유전자 타이핑을 끝냈다”며, 경북 광역브랜드로서 ‘참품한우’를 공급할 채비를 완전히 가추었다고 밝혔다. 이에 우동기 영남대학교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북 한우의 명품화 세계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클러스터 관계기관과 한우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한우 산업이 국가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북한우클러스터가 출발 1년만에 안전하면서도 고품질의 한우 생산기반을 갖춘데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 5년내에 농촌에서 한우가 가장 경쟁력있는 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재석 영천축협상무등이 그동안 클러스터 사업 정착의 공으로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한·미 FTA와 한우산업’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의 해외 수출 정책방향(브래드 박),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일본의 축산정책 및 산업동향(게이지 오가교수), 한우산업의 정책방향(김경규 농림부축산정책과장), 한우산업의 안정과 과제(남호경 한우협회장)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