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축협 중심으로 뭉쳐 현안해결 위기극복”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23 12:59:59

기사프린트

경인·강원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9·20일 양일간 강원도 고성군 진부령목장 펜션에서 합동협의회를 갖고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상호 농협강원지역본부장과 임교석 농협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정동찬 농협사료 전무, 김규철 NH투자증권 본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협의회에 앞서 강원지역 조합장들은 경인지역협의회에 지난 태풍 에위니아로 인한 피해 시 물심양면으로 성심 성의껏 지원해 준 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상익 경인지역협의회장(여주축협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축협들이 노사분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사분규는 축협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은 만큼 노사간에 서로 상생하는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현 강원지역협의회장(인제축협장)은 “한미FTA 협상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축산현안에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축협을 중심으로 양축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림부와 농협중앙회가 송아지생산안정사업 자금을 중앙회로 이관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일선축협에서는 송아지안정제사업 자금이 직원들 인건비도 안되는 것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한우산업발전과 한우사육조합원들에게 서비스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라고 지적하고 송아지안정제사업은 현장에 있는 일선축협들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고성=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