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전남도 축산부문 농업인대상은 금성농장 염재선씨(전남 영암군 영호리)가 수상했다. 염재선씨는 타 농가들에게 고급육생산에 대한 열기와 붐을 조성하고 고급육생산기술을 전파함으로써 축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축산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구제역 돼지콜레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주력했으며, 한우산업 안정대책추진 및 가축개량사업 시책에 적극 동참하여 한우산업 사육기반유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한 밑소 확보를 위해 한우등록사업의 절대 필요성을 인식, 한우의 혈통 등록우송아지에 대해 10%이상의 금액을 더 주고 송아지를 구입하는 등 번식우 사육농가들에게 우량 송아지생산에 대한 의욕를 고취시켰다. 염 씨는 지난 76년 한우 7마리로 한우사육을 시작, 30여년 동안 오직 한우사육에 전념해 오면서 현재 한우 거세우 1천100두 규모의 한우농장으로 육성시켰으며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지난 95년부터 현재까지 거세우 사육을 고집하며 품질고급화에 노력함으로써 1등급 출현율이 82.5%에 달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 고급육품평회에서 2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붕개폐 등 현대화된 자동화 축사를 건립해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으로 친환경 한우고기를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염 씨는 “앞으로 사육두수도 더 늘리고 사육환경이 쾌적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을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영암=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