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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위원 추천 단일안 도출

육계자조금 관련단체, 대의원 위촉 10명으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25 11: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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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빚어온 육계자조금 관리위원 추천과 관련, 마침내 관련단체들이 합의점 도출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장기간 표류해온 육계자조금 사업 출범이 급류를 타게 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와 대한양계협회, 한국계육협회 등 육계자조금 관련단체들은 지난 20일 계육협회 회의실에서 실무협의회를 갖고 대의원회 위촉 대상 관리위원수를 10명(각도별 1명씩 8명, 재래닭 및 종계 각 1명)으로 한다는데 합의했다.
이와함께 관리위원 및 감사 추천명단 단일화에도 도달했다.
관련단체들은 이날 관리위원수와 추천명단이 확정됨에 따라 내달 중순경 관리위원 위촉을 위한 대의원회를 개최, 관리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럴경우 육계자조금 관리위원회는 당연직 6명을 포함, 모두 16명의 관리위원과 2명의 감사로 이뤄지게 된다.
관련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각 단체별 입장차이가 적지 않아 수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서도 이견을 좁히기가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더 이상 육계자조금 사업 출범이 지연되서는 안된다는 여론을 감안, 한발자국씩 양보한다는 자세로 회의에 임한 성과인 만큼 대의원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