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표로 재선 오른 최 기 환 순정축협장 “먼저 경선 없이 성원해 주신 조합원님들께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번 더 합병조합을 단결시키고 경영을 반석 위에 올려놓으라는 조합원님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새로운 각오로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 20일 조합장 선거 후보등록 결과 무투표로 재선 고지에 오른 순정축협 최기환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협동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읍과 순창의 합병조합으로 그동안 정읍지역 조합원들의 상실감을 메우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는 최 조합장은 “이제는 조합 사업을 이해하고 직접 참여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정읍지역의 천혜의 축산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그야말로 가장 강력한 조합의 면모를 가시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또 “순창지역의 장류산업과 청정지역으로서 전국 최장수고을 등 지역특색과 조합 사업을 잘 연계해 하나하나 구체화 시켜 나갈 계획”이며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지도사업에 중점을 두는 것은 물론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축종별 작목반을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해 조합의 근간을 이루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현재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장과 농협목우촌 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우 1백여두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최안순 여사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순창=김춘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