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사미랑 홍삼포크’ 청주시민 입맛 공략

양돈협 증평지부, 청주에 전문식당 개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25 12:27:56

기사프린트

【충북】 양돈협회 증평군지부(지부장 연규원)가 돼지고기 전문식당을 마련하고 청주시민들의 입맛을 공략할 기반을 갖췄다. 증평군지부가 지난 20일 청주시 흥덕구 죽림동 140-3번지에 개점한 돼지고기 전문식당 이름은 ‘사미랑 홍삼포그 돈나라’.
연규원 지부장은 “올해로 3년째 증평 보광천에서 사미랑 홍삼포크 삼겹살 축제를 개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청주 시내에 50평 규모의 ‘사미랑 홍삼포크 돈나라’ 돼지고기 전문식당을 개점하게 됐다”며 “사미랑 홍삼포크는 3개의 대형마트에 계약, 공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 지부장은 앞으로 ‘사미랑 홍삼포크’브랜드사업에는 양돈협회 증평지부 회원 30여명이 전원이 참여, 연 10만두 규모의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사미랑 홍삼포크’는 현재 월 1회 증평군, 축협, 기술센터, 충북대가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하고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미랑 홍삼포크’는 인삼의 고장 증평에서 홍삼부산물을 사료에 첨가, 돼지의 생산성, 육질 특성에 미치는 영양을 규명해 만든 건강 기능성 브랜드로, 2005년 12월13일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했다.
특히 농협고려인삼에서 홍삼부산물을 공급받아 2차례에 거친 시험 분석결과, 사양성적향상, 도체율, 등급우수, 보수육색, 육질우수, 저장성 등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으며, ’06년 한국축산식품박람회에 연구결과가 발표(최양일 교수) 되기도 했다.

■청주=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