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축협(조합장 고시무)은 문경시와 공동으로 ‘문경약돌한우’를 상표 등록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문경약돌한우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등록우에서 생산된 우량송아지 밑소를 8개월령에 거세, 문경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수광물질인 약돌(거정석)을 배합사료에 첨가 급여해 만든 육질 1등급 이상의 최고급육 한우고기 브랜드이다. 거정석(약돌)은 문경지역에서만 생산되는 특수광물질로 약리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질환, 감암치료제, 체내의 산소공급, 혈압조절, 인체의 신경전달, 심장맥박조절, 골다공증, 알레르기 질환 치료 등 각종 생리작용을 돕는 기능을 가졌다는 것. 현재 문경약돌한우 브랜드 육성농가에는 번식우 49농가 2천4백38두, 비육우 52농가 2천3백53두 등 1백1농가가 지정돼 있다. 문경시와 문경축협, 한우사육농가는 현재 1등급 한우고기를 만들기 위해 삼위일체가 되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시무 조합장은 “경북축산기술연구소 김병기 박사가 2년여 동안의 사육시험을 통해 연구한 문경약돌한우 성공을 위해 조합에서는 브랜드 사업의 기초가 되는 우수혈통의 밑소를 자유롭게 경매를 통해 사고 팔수 있는 송아지 경매시장을 활성화하고 유통매장을 개설해 품질과 위생, 안전성에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경축협은 최근 문경약돌한우 홍보를 위한 시식회를 조합 남부지소 직영식당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강대조 농협사료 안동공장장, 브랜드 참여농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문경약돌한우브랜드 박용배 회장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대표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최고의 명품 고급육을 만들겠다”고 참여농가를 대표해 각오를 밝혔다. ■문경=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