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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수입녹용 근절 팔걷었다

양록협회, 가칭 ‘범 양록인 불법수입녹용 감시단’ 발족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30 11: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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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록산업을 위협하는 불법 수입녹용 근절을 위해 범 양록업계가 손을 잡았다.
양록협회(회장 김수근)는 지난 27일 제2축산회관 6층 회의실에서 가칭 ‘범 양록인 불법수입녹용 감시단’ 발족식 및 창립총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감시단 발족은 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 한규성)과 한국사슴연구회(회장 강준수) 등 관련단체가 불법수입녹용 근절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수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협회나 각 단체 차원에서 불법녹용을 단속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그 성과는 미미한 수준으로 불법수입녹용이 양록산업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해요소인 만큼 범 양록업계가 하나로 뭉쳐 대응해 나가야 하며 오늘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양록협회장을 감시단장으로 양토양록농협장과 한국사슴연구회장, 양록협회에서 추천하는 1명까지 3명을 부단장으로 임명키로 결의하고 김수근 회장을 감시단장, 부단장으로 한규성 양토양록농협장, 강준수 한국사슴연구회장, 엄홍기 양록협회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어 열린 발족식에서는 불법수입녹용 유통 근절의지를 다지는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