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연구소는 화학비료 절감과 사료가치를 향상을 위해 총체보리와 헤어리 벳치와 혼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논에서 총체보리, 호밀 그리고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헤어리벳치을 섞어서 혼파재배를 하면 콩과작물에 의해 고정된 질소가 화본과 사료 작물 생육시 이용됨으로 화학비료를 적게 시용해도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총체보리는 조단백질 함량이 8~10%로 다른 사료작물보다 낮은 것이 단점으로 여겨왔으나 헤어리벳치와 혼파하면 16%이상 향상 시킬 수 있어 ha당 조단백질 생산량을 70%이상 증수하는 효과를 얻었고, 소화율도 높아져 사료가치 측면에서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또한 총체보리와 헤어리벳치를 혼파했을 때 ha당 생산량을 3~5%정도 높일 수 있었고 헤어리벳치 지주근에 의한 총체보리의 도복을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축산연구소 서성 과장은 “농촌경관 개선, 지력유지, 화학비료 절감 등 환경농업을 위해서는 녹비작물 재배가 필수적이며, 헤어리벳치는 녹비작물뿐만 아니라 사료작물, 피복작물, 초생작물로 유리하고, 월동성 및 녹비생산, 질소생산 면에서 가장 우수한 작물로 인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