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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자조금 해법찾기’ 간담회

자조금연구원, 농가 이해부족과 산업 특수성 문제 지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30 11: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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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 전후로 육계자조금 임시대의원 총회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육계자조금의 연내 출범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자조금연구원(이사장 박영인)은 지난 2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육계자조금 추진 3단체 및 대의원회 의장을 초청하고 관련 전문지 기자들과 ‘육계자조금 해법찾기’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대의원 선거를 마치고 1년이 넘도록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육계자조금의 근본적인 문제는 자조금에 대한 농가들의 이해부족과 타 축종과 다른 육계산업의 특수성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1개 내지는 2개의 단체가 자조금을 추진하고 있는 타 품목과 달라 육계의 경우 양계협회, 계육협회, 농협 등 3개 단체가 추진하고 여기에 대의원회까지 가세하면서 쟁점사항에 대한 합의도출이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이날 참석자들은 육계자조금의 출범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공동추진단체간의 조건없는 양보와 함께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합의도출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됐다.
또한 대의원 총회가 개최되기 전에 예상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전에 미리 의견을 조율함으로써 대의원 총회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육계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한 자조금법의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관련기사 다음호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