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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발효액비시스템 ‘새물로’ 설치한 상산농장

가축분뇨 발효액비화~살포까지 전공정 1일내로 끝나 자연순환농업 새로운 장 열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30 13: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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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환경 전문 업체인 세명엔지니어링(대표 구흥회)은 최근 악취가 없는 고속발효액비시스템 ‘새물로’를 개발, 성공적인 시운전을 하였다.
세명엔지니어링은 자연 순환 체계로 축사에서 발생되는 분뇨의 효율적인 사용방법을 강구하던 중 1차로 ‘새물로’ 고액분리기를 자체 제작하여 공급하고, 2차로 ‘새물로’ 폭기 장치를 개발하여 남으로 제주도에서 북으로 화천, 철원에 설치하여 사용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차 ‘새물로’ 폭기 장치를 설치하여 슬러리 상태의 액이 1개월 만에 농지에 살포하여도 악취가 발생하지 않은 순수한 액비를 만들어내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저장조에서 가장 골칫거리인 탱크 바닥에 침전된 슬러리를 녹여 액비로 전환 시키면서 액비 탱크 청소와 액비생산이라는 1석2조의 효과로 관심을 얻었다.
이에 액비 발효과정중 거품이 발생하고 꺼지면서 악취와 가스가 발생하였으나 최근 시험 가동 후 설치된 고속발효액비시스템은 분뇨가 액비화 과정이 1일 만에 악취 및 냄새 없이 액비를 만들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실험 후 현장에 처녀 설치된 상산농장(대표 송석범·양돈협회 이천시지부 환경실장)은 2천7백두 규모에서 발생되는 분뇨 13톤을 고액분리 후 10.5톤 전량을 처리하고 있다.
송석범 대표는 고액분리 한 뇨를 ‘새물로’ 고속발효액비시스템에 투입 후 12시간 후 발효과정이 끝나 폭기조에서 6시간 미세분을 폭기 버블로 제거 후 저장조에 보관하여 농경지에 살포 하면 뇨의 처리는 끝난다.
버블에서 발생된 미세분과 새물로 고속발효액비시스템에 침전된 고농축 액비는 비료와 미량성분의 농도가 높아 별도로 활용가치를 검토 중에 있다.
특히 축사에서 배출된 분뇨가 발효액비화 하여 살포까지 전체 공정이 하루 이내로 끝낼 수 있어 자연 순환 액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악취 없이 1일 공정으로 발효 완료된 액비를 살포할 수 있어 새로운 시스템으로 인근에서 관심을 끌고 있으며 향후 전국적인 관심사로 부상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송석범 사장은 액비를 인근 농경지에 살포와 함께 돈사의 청소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살포시 노즐이 막히지 않고 도리어 돈사 내부 악취 발생량이 감소하고 있어 유용 미생물 공급차원에서 최대한 청소수로 활용하고 남는 부분만 농경지에 살포 할 계획에 있다고 한다.
이후 액비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천 설성면의 인근 농경지에 살포하기 위한 발효액비 저장조를 설치하기 위한 작업으로 최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