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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팜스코 호남사업본부 ‘우수농장 사양성적 발표회’

내년 돼지가격 하락세 이어질듯 “생산성 향상 힘써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30 13: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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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P&C연구소 정영철 소장 특강
내년에는 돼지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돼지가격이 떨어질 때 일수록 생산성 향상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생산성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대상팜스코(사장 조광수) 호남사업본부가 지난 18일 ‘우수농장 사양성적 발표회’를 갖는 자리에서 정영철박사는 특강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모돈관리로 농장 총 육성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사양성적 발표회에 참석한 양돈경영주들은 이번 사양성적 발표회를 주최한 대상팜스코를 통해 해결책을 얻을 수 있었다며 내년도 양돈사업 경영계획 방향 및 목표에 대해 확실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우수농장으로 소개된 충남 공주 소재 두레농장(대표 유완기)은 상시 가용모돈두수 2백93두에 모돈 회전율 2.3회전, PSY 23.4두, MSY 21.2두에 WSY 2.4톤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모돈 두당 수이익 2백3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
유완기 두레농장 대표는 성공사례 발표에서 “생산성 향상만이 살 길”이라는 말로 성공한 농장의 모습을 대신했다.
유 대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국내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돼지가격도 올해보다 3백~4백원 정도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 어느때보다도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철 소장(정P&C연구소)은 특히 “내년도 돈가를 3천3백원대로 전망하고, 돈가가 떨어질 때 일수록 생산성 향상에 힘써야 하는 한편 철저한 모돈관리로 농장의 총 육성율을 향상시켜야 함”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