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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인공수정 수태율 향상 어떻게 하죠”

천안공주낙협, 낙농가 교육 열기 ‘후끈’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30 14: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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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공주낙협(조합장 장종수)은 지난 25·26일 조합 회의실에서 자가인공수정에 관심이 높은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 김흥률 박사를 강사로 초청, ‘젖소개량과 수태율 향상 방안’을 주제로 낙농 자가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했다.
낙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낙농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거리 중 하나인 젖소개량과 수태율 향상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최근 낙농인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자가인공수정 열기를 반영하듯 농가들의 교육열기가 뜨거웠다.
교육 첫날에는 생식기 실물을 가지고 자가인공수정 이론 및 생식기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자가인공수정에 따른 기초적인 이론과 수태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방법, 정확한 임신여부 확인 등 현장에 꼭 필요한 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그동안 배운 이론과 실물 이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착유우에 정상적인 발정이 왔을 때 정확한 위치에 수정해서 수태율을 높이는 기술을 실습했다.
김흥률 박사는 “수태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시 충분한 운동과 조사료공급, 영양결핍이나 과잉공급 자제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또 “저수태우 대책으로는 번식장애우의 발생을 10%이하로 유지하고 초회 수정에서 수태율이 65~70%, 평균 수정회수는 2.0회 이하, 분만간격은 12~13개월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성환=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