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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낙협, 축사전기료 보조 ‘호평’

지난해 이어 올해 두번째 전이용률 기준 최고50%까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30 14: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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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백제낙협(조합장 김우영)이 조합원 실익지원 차원에서 축사 전기료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제낙협은 지난 여름 계속되는 폭염으로 낙농조합원들이 환풍기를 비롯해 기자재의 사용으로 전력소모량이 크게 늘어나자 조합 전이용율을 기준으로 최고 50%까지 전기료를 보조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됐다.
백제낙협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적응력이 떨어지는 젖소 보호를 위해 바닥건조 및 적정온도 유지에 24시간 환풍기를 사용하면서 전력사용량이 크게 늘어나자 6·7·8월 3개월분 전기료를 지원하고 축사 내 전기안전사용 컨설팅도 함께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의 2개월분 전기료에서 지원액을 대폭 늘린데 따른 것이다.
김우영 조합장은 “전기료 지원사업은 외부요인으로 목장경영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조합원들의 경영안정과 조합에 대한 신뢰구축을 위해 실시됐다”며 “축사전기 사용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 실시해 축사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부여=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