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은 지난 16일 가평 패밀리아파크에서 2006년 조합 사업 전이용대회를 겸한 가평군 축산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하고 축산인들의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윤호 가평군 부군수, 정진구 가평군의회 의장, 남길우 양평축협장, 양기원 포천축협장, 임교석 농협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김홍식 양주축협 상임이사를 비롯한 가평군의회 의원들과 조합원 등 6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가평축협은 각 사업부문별 우수조합원과 조합발전에 기여한 가평군 공직자 등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나종국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계화, 국제화시대의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요구된다”며 “축산인들도 스스로 내 농장부터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개선시켜 경쟁력 확보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나 조합장은 “국가가 어려운 위기에 처할수록 농축산물의 가치는 더 커진다”며 “우리 축산인들은 식량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축산업의 파수꾼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 조합장은 또 “가평축협은 농축산인의 소득증대와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항상 함께 하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협동조합과 상부상조 정신을 기반으로 축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조합 사업을 적극 이용해 조합 발전에 앞장서며,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고급육 축산물 생산과 안정성 확보에 앞장서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합원들은 결의문에서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유산을 위해 친환경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가평=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