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낙농관련인들이 국제적인 젖소 선형심사 전문가로부터 선형심사에 관한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고 전달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중앙무역(공동대표 배규익·강구식) 공동 주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 후원으로 오는 7일부터 3일간 일본 홀스타인협회 심사전문가 다카유키 짐보씨를 초청하여 선형심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우유조합 관련인 14명·종축개량협회 관련인 7명·중앙무역 직원 8명·제주낙협 직원 1명등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교육 내용은 ▲일본의 낙농역사 및 현황 ▲일본 선형심사 발달과정 ▲경산우 각 부위별 심사 기준과 방법 ▲일본공진회의 역사와 발전과정 ▲공진회준비시 필요사항 등이다. 따라서 앞으로 국내 젖소개량인들의 전문성을 제고시켜 주고, 궁극적으로는 국내 낙농가에게 젖소 선형심사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어 젖소개량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최측이 일본 홀스타인협회와 수 차례에 걸친 교류끝에 어렵게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짐보씨는 지난 25년간 홀스타인 선형심사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중인 전문가로 지난해 11월 열린 전일본 홀스타인 공진회에서 경산우부문 심사위원을 맡았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