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지난달 31일과 11월 1일 이틀동안 경기도 용인에서 ‘어린이 농업·농촌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5개 초등학교 2백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어린이 농업·농촌교실’은 뛰며, 놀며, 즐기면서 농촌과 농업에 대해 느끼고 배우는 것이며, 목장에서 즐거운 체험을 통해 자연과 떨어져 있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꿈을 심어주는 농촌체험 학습이다. 이번 행사는 도시 청소년들에게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용인 농도원목장에서 ‘젖소야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서 송아지에게 젖주기, 어미 젖소의 젖짜기, 우유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우유로 치즈만들기, 트랙터 타고 목장 관람하기 등 ‘동물과 인간의 관계’, ‘자연과 환경을 위한 목장의 역할’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짜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