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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최고 홀스타인’…혜진목장 차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01 1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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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철원군 홀스타인품평대회’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철원챔피언은 ‘혜진 208호’가 차지했다.
철원군(군수 정호조)이 주최하고, 춘천철원축협(조합장 주영노)과 철원군낙농연합회(회장 이후중)가 공동으로 주관한 ‘2006 철원군 홀스타인품평대회’가 지난달 27일 김화다목적체육공원에서 낙농가족 등 관련인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특히 이날 대회는 철원지역에서 앞서가는 목장의 젖소 18두가 4부로 나누어 경합한 결과, 철원군 갈말읍 지포1리 혜진목장(대표 윤석진)에서 출품한 2002년 2월8일생(56개월령) 등록우‘혜진 208호’가 4부 최우수와 철원챔피언 등 2관왕을 차지했다.
그 외 각부 최우수상은 ▲1부=헵시바 에어로우드 포맷 119호, 헵시바목장(대표 이학문) ▲2부=봉충 다비드 114호, 봉충목장(대표 황은중) ▲3부=임마누엘 라울 133호, 임마누엘목장(대표 채이석)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김은길과장은 “챔피언축은 타 출품우에 비해 체심이 깊고 유방부위가 발달했으며 예각성과 강건성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김은길과장은 또“출품자의 자세와 출품우의 순치는 2회 대회의 짧은 연륜에 비하면 아주 잘되어 있다”며 “다만 출품우의 상위그룹과 하위그룹 간의 차이가 큰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고 말했다.
이날 품평회 사회를 맡은 서울우유 철원TMR영농조합법인 이국재대표(문주목장)는 “오늘 품평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게 된 것은 전국규모 또는 지역규모의 홀스타인품평회 출품경력이 많은 고양시 엑셀란목장 허증대표와 포천시 노곡목장 최명회대표 등으로부터 출품우 털깎기와 관리요령 등을 철저히 교육받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