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낙농가 브루셀라 방역대책 ‘비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01 11:25:11

기사프린트

최근 브루셀라로 폐업하는 낙농가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납유 부족사태까지 발생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경대낙협에 따르면 14개 농가에서 브루셀라가 발생, 강제 폐기 처분하는 등으로 인해 하루 집유량이 기준 원유량보다 4톤 가량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젖소 브루셀라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경북 지역의 소 브루셀라 발생과도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어, 브루셀라 감염 원인이 되는 인공수정과 소 신규입식 등에 따른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방역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낙농목장들이 자가 인공수정관 무분별한 소입식에 따른 발병원인을 찾을 수 있다”며 “새로이 입식되는 소는 구입과 동시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30~60일정도 다른 우군과 격리한 재검사를 실히나는 것이 안전하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차단방역과 예방접종, 발생시 신속한 도태 등 방역활동 강화를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의 경우 올해 한육우중심으로 한 부루셀라 발생건수가 9월까지 971농가 5420두가 질병이 발생됐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