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최규성의원(열린우리, 전북 김제) ·홍문표의원(한나라 충남 예산·홍성)·강기갑의원(민노당, 비례대표)이 ‘2006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에 의해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된 최규성의원은 농민단체 의견 반영도 및 질의의 충실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홍문표의원은 성실도 및 정책제안 참신성에서, 그리고 강기갑의원은 피감기관의 긴장도 및 성실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베스트 의원 선정기준에 대해 한농연은 “현장에서 활동을 벌였던 한농연 모니터 요원들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성실도, 정책제안의 참신성, 농업계 의견 반영도, 피감기관 긴장도, 질의의 충실성 등을 토대로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선정된 이 세 의원은 농업계가 사활을 걸고 반대하고 있는 한미FTA에 대해 농업계의 의견을 전달함은 물론 예리한 질의를 통해 정부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김영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