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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록협회장 보궐 선거 9일로 연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30 1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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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회장의 중도사퇴로 인한 양록협회의 회장 보궐 선거가 오는 9일로 연기됐다.
한국양록협회는 지난달 27일 협회 회의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지난달 20일 가진 이사회에서의 총회일정을 모두 무효화 하는 한편 백지상태에서 총회일정을 비롯,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총회에서 다룰 정관개정안 등을 재논의했다.
이에따라 당초 2일로 예정했던 총회를 겸한 보궐선거를 오는 9일로 연기했으며 지난달 24일 마감 결과 3명이 이뤄졌던 후보 등록도 무효화, 1일 다시 등록마감 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열렸던 이사회에서 총회일정을 의결할 당시 의사정족수를 채우지 못한상황에서 이뤄져 규정에 어긋난 만큼 이날 결의된 내용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일부 회장 후보자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와관련 협회의 한관계자는 『20일 이사회 당시 총 14명 가운데 8명이 참석했으나 점심 후 2명이 빠짐으로써 총회일정을 의결할 당시에는 의사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사회 시작시 정족수를 만족할 경우 중간에 이석하다라도 결의 내용에 대해서는 인정했던 것이 그동안의 관행이었으나 일부 회원의 문제제기가 있는데다 원칙을 충실히 지키자는 차원에서 부득이 총회일정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 마감된 양록협회 보궐선거에는 김은성 회장직무대행과 정형일 전 이사, 이덕신 12대회장 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었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