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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우사육농가 해외연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06 09: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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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는 도내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한우 신규사육과 재사육을 희망하는 농가를 한우 1천호 정착시범 사업자로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소 사육 현장에 대한 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제주도는 한우농가들에게 쇠고기 시장개방 파고를 이겨낸 일본 소 산업을 벤치마킹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지난 6일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연수단을 출발시켰다. 연수단은 농가 18명, 공무원 3명 등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일본의 가축시장과 고급육 판매시장, 화우 비육농가, 가축개량기관, 소 박물관 등을 견학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되어 참여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로 4년차로 실시하게 됐다.
제주도 한 관계자는 개방화 파고를 이겨낸 일본 소 사육 농가들의 사례조사, 연수로 인하여 수입개방, 불안심리 해소는 물론 자신감을 고취시킬 기회가 되며 제주와 유사한 사육환경 조사료 생산비 절감방안을 습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