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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 가려운 곳 못 긁으면 ‘스트레스’

새덕산업, ‘카우브러쉬’ 개발 공급 인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06 09: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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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지 못하면 심한 스트레스로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다. 이처럼 소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줄 수 있는 ‘카우브러쉬’가 (주)새덕산업(대표 김진만)에서 개발, 판매되어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새덕 ‘카우브러쉬’로 불리는 이 제품은 특히 소들이 원하는 대로 얼굴이나 등허리를 자유자재로 비빌 수 있어 스트레스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스트레스는 인간에 있어서도 만병의 근원이 된다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것은 한우에 있어 육량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젖소에 있어서는 유량 증감의 차이가 뚜렷하다는 것이다.
또 비육우의 경우 스트레스를 줄이면 증체가 잘되며, 육질개선 효과가 높아져 고급육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어 카우브러쉬를 이용하는 농가들이 점차 증가추세다.
또한 이 제품은 축사 또는 운동장 외벽에 누구나 손쉽게 고정시키고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데 소에 있어 털갈이를 도와주며 스스로 빗질도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아울러 스트레스를 방지함으로써 가축들의 싸움을 사전에 방지해 사고축 방지와 유산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질은 특수경심으로 되어 있어 경제적인 것이 특징으로 앞으로 관련농가들로부터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덕산업은 햇빛과 추위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은 frp+메트+우레탄제품으로 만들어진 ‘송아지 방’과 신선한 물을 4계절을 용이하게 공급해주는 ‘워터 컵’등 으로 축산농가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