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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간 단일안 마련되나

낙육협·낙농조합장협, 생산자간 한목소리 필요 ‘인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06 09: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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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육우협회가 낙농제도 개편방향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김태섭)는 지난 1일 장종수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과의 면담을 갖고 향후 낙농제도 개편에 대한 생산자간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장종수 회장은 “조합원들의 경우 개인쿼터를 인정한 조합총량쿼터제에 대해서는 이론이 없다”고 지적하고 “집유검사비 농가부담 등 공장문전도로의 원유거래 방식 개편에서도 정부, 유업체 등 협의할 내용이 산적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 회장은 “낙농육우협회와의 이견이 있는 부분은 차차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현 상황을 고려해 진흥회 농가뿐만 아니라 전체 농가가 직결전환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태섭 위원장은 “전국단위 제도개편이라는데 궁극적으로 협의했으면서도 논의자체가 지지부진해지고 있다”면서 생산자간 의견일치를 통해 제도개편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들 생산자간 단일안 마련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한 정부나 유업계 등의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는 문제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