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가 제7회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평축협(조합장 남길우)은 이번 수상으로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가 명실상부한 경기도 대표 한우브랜드인 것을 증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2일 수원 문화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한 농·축산업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경기 농어민 대상과 제7회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는 농축산물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한우고기 생산이력제, HACCP 등을 적극 추진해 안전 농축산물 생산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한우고기와 돼지고기를 고급화, 브랜드화 하여 시장차별화를 도모, 농촌소득원으로 육성하고, 경기 축산물의 우수성을 도민에게 널리 알려 소비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한우 11개와 양돈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경합을 벌여 한우부문은 ‘물 맑은 양평개군한우(양평축협)’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양주골 한우(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가, 장려상에는 ‘광주한우600(광주축협·조합장 전상호)’이 선정됐다. 양돈부문 최우수상은 ‘청미원(대표 윤동노)’이, 우수상은 ‘돈마루포크(대표 이범호)’가, 장려상은 ‘도드람포크(대표 진길부)’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는 소비자 시민의 모임에 의해 우수브랜드에 선정된데 이어 브랜드 경영체인 양평축협은 2005년 농림부가 선정한 최우수 한우경영체로, 또한 브랜드사업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해 4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받은데 이어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