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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P’ 숙제 질병고리 차단으로 푼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양돈생산성 향상 방안’ 회의서 강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06 10: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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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돼지 생산성을 올릴 수 있을까?”
최근 이같은 물음을 한번 쯤 해보지 않은 양돈농가가 없을 정도로 양돈농가에 가장 큰 골칫거리인 이른바 4P를 줄일 수 있는 명쾌한 해법이 제시돼 양돈농가에 희망을 주고 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는 지난달 18일과 23일, 경남지역 양돈인들과 경기지역 양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생산성 향상 방안’ 회의를 갖고, 내년도에도 출하물량이 많지 않아 3천5백원정도의 고돈가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질병고리 차단을 위해 육성·비육돈사의 철저한 올인-올아웃을 통한 소독, 그리고 퓨리나식 맞춤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강화순 이사(퓨리나코리아 양돈마케팅)는 “내년에도 출하할 돼지 물량이 많지 않아 3천5백원정도의 고돈가가 예상된다”며 “돼지를 죽이지 말고, 위축돈도 만들지 말고 115kg 이상의 품질 좋은 돼지고기를 생산할 것”을 당부했다.
초청 강사인 박봉균 교수(서울대)는 “폐사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4P 근절이 시급하다”며 “4P 등 질병 근절을 위해 올인-올아웃을 철저히 시행하고 소독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박 교수는 특히 “육성 비육돈사의 올인-올아웃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은 점이 문제”라며 육성 비육돈사의 철저한 올인-올아웃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문칠용 부장(퓨리나코리아)은 “돼지 생산성 향상한 방안의 일환으로 퓨리나 환경점검 프로그램, 퓨리나 방역프로그램, 퓨리나 질병방역 프로그램, 퓨리나 맞춤형 영양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문 부장은 이와 함께 ‘건강한 모돈이 농장을 이끈다’는 원칙 하에 건강한 자돈 생산을 위한 프로텍트 오메가 모돈사료, 돼지의 장까지 생각한 사료인 프로텍트 GUT 사료, 호흡기 극복 전용사료인 프로텍트 PRDC 사료의 우수성도 강조했다.
경남지역에서 열린 회의에서 박기형 부장(퓨리나코리아 양돈특수판매)은 “양돈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단가도, 총사료 비용도, 출하수익도 아닌 투자대비 수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 부장은 특히 “높은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돼지, 시설, 사람, 사료가 균형을 이뤄 관리가 제대로 되어야 한다”며 “한 곳에 편중된 투자가 아닌 농장 전체의 고른 투자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석래 이사(퓨리나코리아)는 “늘어나는 퓨리나 양돈사료 판매가 바로 퓨리나의 차별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양돈업계에서 돈 버는 농장이 되도록 퓨리나가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