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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축협 동우회 창립총회

전직 임원 30여명, 자문역할 담당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08 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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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진항구) 전직 임원 30여명은 지난 6일 조합 본소 회의실에서 ‘제천단양축협 동우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진항구 조합장은 “지금의 조합이 있기까지 그동안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전직 임원님들이 조합발전과 친목을 위해 축협동우회를 결성하고 창립총회를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내실 있는 조합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제천단양축협 동우회는 회장에 조봉구 전 조합장을, 부회장에 정주성·안재원 전 조합장을 선임했다. 또 운영위원에 임병준·강환준·조성윤·장기훈·장일수씨를, 사무장에 허인씨, 감사에 윤홍근·윤병길씨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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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제천단양축협 조봉구 동우회장

“봉사하는 자세로 조합발전에 기여”

“과거에는 제천단양축협의 일익을 담당한 임원들로, 현직을 떠났지만 항상 축협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제 전 임원들이 뜻을 같이해 동우회 창립총회를 하게 돼 기쁩니다.” 조봉구 제천단양축협 초대 동우회장은 “앞으로 FTA협상, 쇠고기 수입 등 축산인들과 축협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전 임원들과 축협이 지혜를 모으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축협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자문역할을 할 수 있는 동우회를 결성하게 됐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천단양축협이 전국 제일의 축협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봉사한다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봉구 회장은 3선 조합장 출신으로 제천축협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후배들에게 조합장직을 물려주고 조용히 제천 송학에서 살고 있다.

■제천=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