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소감> 남길우 양평축협 조합장 “그동안 양평지역 한우농가들이 꾸준하게 고급육 생산을 위해 개량하고 노력한 것이 이번에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 경영체’인 양평축협 남길우 조합장은 “개군한우가 경기도는 물론 전국 최고의 고급육 한우브랜드라는 것이 이번에 입증됐다”며 “개군한우 브랜드에 참여한 농가들이 노력한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최우수상 수상의 원동력은 축산물 개방에 맞춰 축협과 한우농가들이 하나가 되어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소개한 남 조합장은 “앞으로 사육두수를 늘려 안정적인 물량을 출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 조합장은 또 “사육기반 확대를 위해 고급육 생산농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차별화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 스스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수상소감> 박동기 양평개군한우회 회장 “회원 모두가 잘 해주었기에 경기도 내에서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가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양평개군한우회의 수장을 맡아 온 박동기 회장은 “농가들이 열심히 고급육 생산을 위해 노력한 것이 오늘의 결실을 가져왔다”며 “뒤에서 묵묵히 이를 뒷받침해준 양평축협의 컨설팅 팀원들의 숨은 공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양평축협이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에 개군한우가 전국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어 “회원들이 생산한 모든 소가 개군한우 브랜드로 출하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브랜드 판매처가 한정돼 있어 1등급 이상이 아니면 브랜드로 팔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유통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2등급을 받아도 브랜드 한우고기로 판매되면 회원농가들이 더 나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임기동안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