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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덤핑행위 강력 대처키로

양계협 채란분과위, 추석후 비정상유통 확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08 1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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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유통경로가 아닌 비정상적인 계란유통이 시장을 혼란시키고 있는 만큼 반드시 근절돼야 할 것이다.”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웅)는 지난 6일 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계란유통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추석이후 계란값이 하락함에 따라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정상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계란으로 인해 시장을 더욱 혼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대부분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유통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 농장과 유통상인들이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덤핑이 가격하락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날 참석자들은 계란유통시장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비정상적인 계란유통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이 같은 덤핑행위를 하는 농장이나 유통상인들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채란분과위는 최근 산란계 수수가 크게 증가해 계란생산량이 많아진 것도 가격하락의 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산란종계 쿼터량을 재조정하는 문제를 포함해 수급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