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축산물 수출선 다변화…전방위 지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13 10:10:51

기사프린트

농림부는 축산물 수출을 촉진하고 제주도산 돼지고기 대일 수출 재개를 위해 콜레라 백신 항체 제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러시아 등 수출선 다변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림부는 지난 7일 김달중 차관보 주재로 농식품 수출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축산물 수출 대책 추진안을 논의했다.
농림부는 러시아, 홍콩, 베트남 등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선 다변화 추진을 위해 이달중 현지 출장을 통한 시장조사를 실시토록 하는 한편 간, 콩팥, 지방 등 부산물의 태국, 필리핀 수출분에 대한 물류비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려인삼닭’의 일본 시범수출을 추진하고, 이달안으로 대형육계 생산 시범사업(농진청) 평가 및 개선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대책 추진을 통한 수출장애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주요 유입경로에 대한 예찰확대, 수입 가금육 AI 바이러스 정밀 검사 등도 실시하고 있다.
미국 삼계탕 수출을 위한 후속대책을 추진하면서 수출 희망업체를 엄선, 사전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돼지고기 부산물의 경우 수출물류비를 신규로 지원함에 따라 필리핀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로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금류의 경우는 엔화가치 하락에 따른 수출채산성 악화로 대일 수출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