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우만 팔아요”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31일 한우판매점 인증심사위원회를 열고 인증제에 신청한 총 17개 한우판매점에 대해 현장심사를 거쳐 12개 업소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우판매점 인증제는 판매점을 생산자가 인증해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동시에 유통·외식업자에는 수익을 높여 투명한 쇠고기 유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인증심사는 위원장을 맡은 임경철 전국한우협회 부회장 비롯해 7명의 인증심사위원의 심의를 거쳤으며, 그 결과 인증을 신청한 17개 업소 중 미인증 업소는 6개소로 2개 업소는 한우구매육의 투명화가 이뤄지지 않아 부적합 판정을 내렸으며, 나머지 4개 업소는 원료육 구매관리, 식품위생관리 부분을 보완하여 재신청을 받기로 분류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업소는 ▲매실한우(전남 광양) ▲늘푸름임꺽정(강원 홍천) ▲한우시대(대구 북구) ▲화우명가(서울 마포) ▲향촌회관(전남 여수) ▲횡성한우궁(경기 부천) ▲다한우(경기 가평) ▲횡성축협한우프라자(강원 횡성) ▲축협한우전문식당(전남 담양) ▲대가한우촌(경남 통영) ▲한우방정육식당(전남 해남) ▲이 땅의 한우(경남 진주) 등 12개 업소이다. 한우협회는 앞으로 인증을 받은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인증마크를 활용한 판촉물 지원과 인증점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