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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이 우선

농경연,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세미나 성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13 10: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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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은 지난 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회비전 2030 농촌미래상 실현을 위한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도전과 희망’이란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 2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세미나 개회식에서 최정섭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가 정책적인 관심사가 되면서 활발하게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살기 좋은 마을의 통일된 모습 도출은 쉽지 않다”며 “농촌에 살고 있는 주민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농림부 김성민 농촌정책과장은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농촌정책 추진현황과 계획’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생산 위주의 농업 정책에서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정책이 선회하고 있다”며 전원마을 조성 등의 새로운 정책과 농림부의 지역개발이나 복지 등의 정책 추진체계 정비 작업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날 세미나에서는 화천군 자치행정과 최문순 과장은 ‘오지에서 파라다이스로: 화천군의 산천어 축전을 중심으로’에 대해 임경수 (주)이장 대표는 ‘도농공동체의 새로운 삶터 만들기: 서천군의 전원마을 중심으로’ 에 대해 발표했다.
또 농경연 송미령 연구위원은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도전 사례와 질적 발전을 위한 선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 새롭고 거창한 일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며 작은 일부터 주민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