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밤 12시까지 진행된 토론회 참석자들이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③ 8일 족구대회에서는 하림팀이 우승했다. ④ 농림부 이재용 과장이 대산종계장 함경섭 대표에게 농림부 장관상을 전수하고 있다. 가금티푸스 청정화가 종계업계가 당면한 현안 중 가장 시급한 문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7일, 8일 양일간 충남 천안소재 상록리조트에서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전국종계·부화인대회’에 참석한 종계인들은 가금티푸스 청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종계부화업계가 당면한 현안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한 종계인들은 가금티푸스 청정화 없이는 종계업계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다며 방역당국의 청정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종계인들은 티푸스 청정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백세미 문제 역시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라며 병아리를 생산하는 모든 닭에 대해서는 종계와 같은 방역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종계장 위생방역관리에 대해 발표한 남덕에스피에프의 오경록 박사는 “부화장은 백세미와 육용종계 사이에 가금티푸스 감염의 터미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부화장을 출입하는 종란 수송차량은 물론 인원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한 차단방역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이언종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종계부화업계가 당면한 문제로 위생방역, 특히 가금티푸스로 인한 피해와 종계 생산성 저하가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가금티푸스 청정화 실현과 종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종계부화업계의 노력과 함께 방역당국의 청정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이모저모................................................................... 뜨거운 열기속 종계·부화인 하나되다 ○…5년만에 개최된 종계부화인대회에 2백5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의 종계장이 3백여개가 채 안되는 것을 감안하면 종계부화인들이 얼마나 많이 참석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날 행사일정이 다소 지연되면서 저녁식사 시간이 1시간 가량 늦춰졌지만 종계인들은 세미나 장소에서 미동도 하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저녁식사 후에 진행된 종계부화업계 당면현안 토론회는 저녁 9시부터 시작됐지만 1백여명 가까운 종계인들이 참석해 12시까지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튿날에는 종계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족구대회에서는 하림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