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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한우광역브랜드 ‘첫발’

7개 축협 참여…전국 5대 브랜드 목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1.13 12: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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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지역 한우광역브랜드가 첫발을 디뎠다.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준)는 지난 8일 지역본부에서 전북지역 축협 조합장들과 사업단 실무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사업단(단장 박상태·남원축협 상무) 출범, 현판식을 가졌다.
전북지역 7개 조합이 참여한 광역브랜드사업은 그동안 많은 준비기간을 통해 참여조합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둬 전북의 대부분 조합이 참여하는 브랜드로 출범했다.
전북한우광역브랜드사업에 참여한 축협들은 2008년까지 3만6천두의 사육기반을 갖고 연간 1만1천9백두를 출하, 1등급 출현율 75%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혈통등록 비율을 높여나가면서 2010년까지 전국 5대 브랜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한우 광역브랜드사업은 특히 임실과 남원, 순창, 고창부안 등 그동안 자체 조합 브랜드를 이미 수년전부터 추진해오면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통합으로 갈 경우 탄력이 붙어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이상준 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농업 중 축산의 비중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시점에서 전북농협이 역량을 발휘해 반듯한 전북의 축산물 브랜드사업을 본 괘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춘우